부경대, 신입생 대상 '랜선 OT' 진행

부경대학교가 26일 교내 대학극장에서 신입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새내기 문화제'를 실시했다.

부경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입생 OT 등 행사들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올해는 참석자를 최소화해 신입생 일부만 선정해 현장에 참석토록 했다. 또한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영수 총장 등 현장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사일정을 비롯해 장학제도, 국제화 프로그램 등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 길라잡이 및 학생회 소개와 함께 신입생 장기자랑, 동아리연합회 소개와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장 총장은 "부경대 신입생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두가 스스로의 꿈을 추구하면서 밝은 미래를 향해 정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경대에는 인문사회과학대학 706명을 비롯해 자연과학대학 279명, 경영대학 262명, 공과대학 1432명, 수산과학대학 359명, 환경‧해양대학 295명, 미래융합대학 161명, 글로벌전공학부 29명 등 총 3523명이 신입생으로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