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성공이란…못된 친구들의 배신을 견뎌내는 것"

뉴스1 제공 2021.02.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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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랄프 왈도 에머슨'의 시 인용
"다른 이의 가장 좋은 점을 알아내는 것"

배우 신현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배우 신현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신현준이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성공이란 내 주위의 가까운 곳에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현준은 26일 자신의 SNS에 '성공이란 무엇인가'라고 시작하는 긴 문장의 글과 함께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한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현준은 외국으로 보이는 곳에서 어린 아들을 품에 안고 길을 거닐며 이마에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사진 속 신현준은 아내와 얼굴을 가까이 맞댄 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어 신현준은 '많이 그리고 자주 우는 것. 현명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애정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얻고 잘못된 친구들의 배신을 견뎌내는 것.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아내는 것. 다른 이들의 가장 좋은 점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신현준은 '건강한 아이를 낳든 작은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떠나는 것. 당신이 살아 있었기 때문에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조금 더 쉽게 숨 쉴 수 있었음을 아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신현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배우 신현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날 신현준의 글은 랄프 왈도 에머슨의 시 '무엇이 성공인가'를 인용한 내용 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기댈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성공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선하고 고상한 마음과 비전을 품게 해주는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사랑의 원천, 좋은 글귀이네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 2010년부터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13년 12세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또한 과거 전 매니저와의 갑질 공방으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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