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글로벌 확장 준비 완료...올해 도약의 시기"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MTN 기자 2021.02.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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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이 새로운 도약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해 비용 확대 역시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 성격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6일 "지난 2020년은 바이오 메디컬 토탈솔루션 기반 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 진단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인프라는 물론 콘텐츠까지 준비를 완료한 시기였다"며, "2021년은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96.2억원, 순이익은 -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6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된 것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 2019년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진단사업(MDGen 등)과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CELBIC) 등 신규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GMP 공장 증설 등으로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캐시카우 영역인 바이오 메디컬 장비사업을 국내외에 확장하고 신규사업을 본격화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또한,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의 선전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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