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최첨단 교육환경 BLS 강의실 구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1.02.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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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최첨단 교육환경 BLS 강의실 구축


군산대학교가 지난 25일 교내 인문대학 2층 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 지원 학습관리시스템이 구비된 BLS(Blended Learning Smart) 강의실을 구축했다.

시연회에는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BLS강의실은 군산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추진한 KSNU BLS(Blended Learning Smart) 강의실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BLS일반강의실 18식, BLS실험실 1식 등 19식으로 마련됐다.

이 강의실은 온·오프라인 강의가 가능한 확장성 있는 통합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최첨단 교육시설로, 그 효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유연성, 확장성, 용이성을 구비한 원격교육 플랫폼 역할을 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유연한 교육 도구 및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실에는 통합강의 방송시스템이 도입돼 다채널 스트리밍 지원, 다양한 형태의 레이아웃 영상 송출, 영상 제작 등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웹강의 연동시스템, 터치모니터, 오디오믹서, 무선마이크, 콘솔데스크, 천장 거치형 대형 모니터, 추적카메라, 전자칠판, 원격제어 카메라 등 최첨단 강의 콘텐츠 제작 장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수자 1인 운용 기반의 고퀄리티 강의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강의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군산대는 BLS강의실을 인문대학 2개소, 예술대학 2개소, 사회과학대학 3개소, 자연과학대학 3개소, 공과대학 3개소, 해양과학대학 3개소, 산학융합공과대학 3개소 등 각 단과대 별로 적정수를 구축했다. 이로써 전체 학과 및 부(전공)가 유연하고 능동적인 학습관리시스템을 완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양현호 단장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적용이 가능한 교육환경 구축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넘어 시대적 니즈를 충족하고 학생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는 올해 BLS 강의실 구축사업을 1학과 1실을 목표로 전체학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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