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 News1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80억원의 예산으로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동,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하우스, 농기계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체류형 입교생 모집결과 39세대가 신청해 최종 30세대를 선발했다.
선발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기초영농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 고창군이 운영하고 있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정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체류형 창업지원센터 교육 © 뉴스1
특히 고창에는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 체리, 멜론, 땅콩 등 다양한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이들이 많아 “논농사 외에도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입소문에 열정 가득한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이 높다.
이밖에 산(선운산, 방장산)과 들, 바다, 강, 갯벌을 모두 품은 뛰어난 자연환경은 물론, 의료(고창종합병원, 석정웰파크병원, 보건소), 문화(동리국악당, 군립미술관, 문화의전당, 작은영화관) 혜택도 일반 도시에 뒤지지 않아 30~40대 젊은층의 귀농·귀촌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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