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급락에 코스피도 2%대 ↓…장중 3020선 내줘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2.26 09:15
[개장시황]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26일 오전 9시12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3.98포인트(2.39%) 떨어진 3025.71을 기록 중이다. 장중 3020선을 내주기도 했다.
개인이 245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억원, 229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기계, 섬유의복이 3%대 하락세고 전기전자, 운송장비는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액면분할 효과에
카카오 (47,400원 ▼700 -1.46%)만 1%대 상승하며 버티고 있다. 전날 크게 올랐던
SK하이닉스 (173,000원 ▼6,800 -3.78%)와
삼성전자 (76,800원 ▼1,800 -2.29%)가 각각 3%, 2%대 하락세다.
LG화학 (374,000원 ▼7,500 -1.97%),
삼성SDI (416,500원 ▼5,500 -1.30%),
LG전자 (91,000원 ▼1,200 -1.30%)도 3%대 약세고
현대차 (253,000원 ▲500 +0.20%),
NAVER (183,500원 ▼200 -0.11%),
셀트리온 (177,500원 ▼2,000 -1.11%),
기아차 (116,500원 ▲300 +0.26%)는 2%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52포인트(2.62%) 떨어진 911.6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59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496억원 순매도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종이목재,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인터넷은 3%대 하락세고 디지털컨텐츠, IT부품 등은 2%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모두 파란 불을 켰다. 큰 폭 반등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와
셀트리온제약 (90,600원 ▼1,300 -1.41%)은 각각 2, 3%대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 (174,200원 ▼4,100 -2.30%)은 4%대 하락세고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에코프로비엠 (235,500원 ▼10,000 -4.07%),
솔브레인 (285,500원 ▼6,000 -2.06%)은 3%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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