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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두 자릿수 득점…KGC인삼공사, SK 3연패 몰아넣고 공동 4위 점프

뉴스1 제공 2021.02.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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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25일 서울 SK를 78-62로 꺾고 공동 4위로 도약했다.(KBL 제공)© 뉴스1안양 KGC인삼공사가 25일 서울 SK를 78-62로 꺾고 공동 4위로 도약했다.(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를 제압하고 공동 4위로 도약했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서울 잠실착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8-62로 승리했다.

3연패 위기를 벗어난 KGC인삼공사는 21승18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4위에 올랐다. 3위 고양 오리온(22승17패)과는 1경기 차다. 반면 SK는 3연패 늪에 빠지며 16승23패로 8위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는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0득점 11리바운드)와 크리스 맥컬러(10득점 10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오세근(14득점 5리바운드), 문성곤(12득점 5리바운드), 이재도(10득점 8어시스트), 전성현(10득점)도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부터 SK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KGC인삼공사는 1쿼터 종료 직전에 터진 우동현의 3점슛으로 리드했다.

2쿼터에서도 윌리엄스가 골밑을 장악하는 동안 변준형, 문성곤, 오세근 등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반격에 37-33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SK는 3쿼터를 시작하자마자 최성원의 3점슛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하며 KGC인삼공사를 압박했다. 그렇지만 자밀 워니, 최부경의 슛이 잇따라 림을 통과하지 못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4분17초에 터진 문성곤의 3점슛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뒤이어 윌리엄스과 오세근의 잇단 2점슛과 이재도의 3점슛으로 53-4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맥컬러이 덩크슛까지 터뜨리며 58-5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4분38초를 남기고 62-56으로 6점 차까지 쫓겼으나 26초 뒤 전성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기세를 몰아 파상 공세를 펼쳤다.

문성곤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한 데다 윌리엄스가 스틸에 이은 덩크를 꽂자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오세근의 2점슛 2개와 문성곤의 3점슛 1개까지 이어지면서 16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돼 이날 경기장에는 492명이 입장했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 2층 특석과 3층 일반석의 10% 이내인 492석의 티켓만 판매했고 매진됐다. SK의 유관중 홈경기는 2020년 12월 2일 창원 LG전(305명) 이후 8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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