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 사고도당 지정…윤갑근 위원장은 직위해제

뉴스1 제공 2021.02.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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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로비 의혹을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0.12.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로비 의혹을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0.12.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윤갑근 도당위원장의 구속으로 3개월째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사고도당으로 지정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충북도당을 사고도당으로 지정했다.



또 구속 수감돼 재판을 앞두고 있는 윤갑근 도당위원장은 직위해제했다.

비대위는 직무대행 체제 장기화로 정상적인 당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이 2019년 4월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우리은행에 로비한다는 명목으로 라임 측으로부터 2억여원의 로비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12월 윤 위원장 구속 이후 박한석씨가 직무대행을 해왔다.

중앙당은 조만간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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