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제닉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검출' 진단키트 개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1.02.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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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최근 입주기업인 ㈜이노제닉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INO SARS-VoV-2 Detection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RT-qPCR기술을 활용한 분자진단 키트다. 기존 자사 진단키트에서 검출하는 RdRp유전자, N유전자, E유전자 외에 추가로 'M유전자'까지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특히 한 번의 검사로 4개 유전자 검출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와 검사 신뢰도를 높이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성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제닉스 이혜영 대표는 "이번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을 막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에 설립한 ㈜이노제닉스는 벤처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GMP인증, ISO 13485인증 등을 단계적으로 모두 완료했다.

이번 승인 획득으로 아토피 예측 진단 및 플랫폼, 결핵 및 패혈증, 헬리코박터 다제내성 진단,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대장용종 등 주요 암 진단 품목과 함께 분자진단사업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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