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입주해 있는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전경/사진=머니투데이DB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패션부문 계절적 성수기와 산업자재부문 자동차 소재 수요 회복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및 고부가 제품 중심 소재 경쟁력으로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아라미드사업은 현재 풀가동중이며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 성장으로 판매 및 수익성이 증가중이다.
이밖에 타이어코드 사업은 현재 짓고 있는 베트남 공장을 2022년 중 완공, 생산량을 기존 두 배 수준인 1만6800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수분제어장치 등 수소 연료전지 신사업 분야의 실적도 증가해 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패션 부문은 언택트 시대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아웃도어 시장 호황으로 올해부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