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송도에 1.5만평 '스타트업 파크' 오픈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1.02.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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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셀트리온과 손잡고 인천 송도에 4만8898㎡(약 1만4792평) 규모로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열었다. 25일 개소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금융신한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셀트리온과 손잡고 인천 송도에 4만8898㎡(약 1만4792평) 규모로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열었다. 25일 개소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셀트리온과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로 스타트업 지원 공간을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인천 송도에 4만8898㎡(약 1만4792평) 규모로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민관이 협력해 예비 유니콘 기업을 양성하는 공간이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등을 통해 230여개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1기를 뽑았다. 인천의 지리적인 특성을 살려 글로벌 진출도 돕는다. 또 데모데이, 멘토링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과 기술의 융복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데이터, 헬스 등에서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조 회장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금융권 처음으로 2019년 2월 혁신성장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스타트업 지원에 힘써왔다.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대전 등 전국 단위로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투자 유치, 매칭 등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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