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셀트리온 (179,500원 ▼200 -0.11%)은 25일 인천광역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 참여해 송도 바이오밸리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역량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했다. 행사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이 참여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3개 트랙 80여개 기업으로 이뤄진 1기 그룹을 출범했다. 3개 트랙은 단기 지원을 통한 고도 성장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사업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를 위한 글로벌 멤버십이다.
셀트리온은 2019년 5월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2030'을 통해 본사가 위치한 송도에 바이오 의약품 사업 투자를 진행하는 등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타트업파크 개소는 셀트리온그룹이 비전2030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천광역시 송도를 거점으로 한 투자와 상생 협력 방안의 노력에 대해 첫 단추를 끼운 순간"이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을 활성화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