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영업비밀 및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17일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에 적막감이 돌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경찰은 2019년 5월 LG화학으로부터 SK이노베이션이 인력 유출 과정에서 자사 영업비밀을 빼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2019년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 부문)을 상대로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ITC는 LG 측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