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진빌딩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위원회에는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과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곤 한국항공협회 부회장, 최문희 강원대 교수, 강경훈 동국대 교수 등 6명의 외부위원이 함께 했다. 산업은행에서는 안영규 기업금융부문장이 합류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신희택 의장이 위촉됐다.
‘통합위원회’는 주주총회 의안에 대한 의결 등 한진칼 주식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도맡는다. 더불어 한진칼 및 대한항공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 한진칼 투자 후속조치 실행을 위한 심의·의결기구 역할도 한다.
산업은행은 ‘통합위원회’ 외에도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양대 항공사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건전경영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