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이 서울 금천구 가산R&D캠퍼스에 위치한 공기과학연구소에서 휘센 타워 에어컨의 기류(氣流)와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의 미세먼지제거능력 등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공기과학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전문 평가사가 국제 기준에 맞춰 대상 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의 공인시험능력을 인정한다.
LG전자가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규격은 필터의 항균성능 평가(ISO 20743), 플라스틱의 항균성능 평가(ISO 22196), 미생물 양의 정량적 계측(KS J ISO 7218) 등 미생물 분야와 공기청정기 미세먼지제거능력 평가 및 표준청정면적 산출(KS C 9314), 공기청정기의 에너지효율 평가(효율관리 기자재 운용 규정) 등 미세먼지 분야다.
최근 출시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는 액세서리인 인공지능 센서와 함께 사용할 경우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해 공기를 청정한다. 신제품의 V트루토탈케어필터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극초미세먼지와 5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인 'LG 휘센 타워'는 기존 제품보다 냉방 효능을 높이면서도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했다. 한번 시원해진 실내 온도가 다시 더워지지 않고 시원함이 쭉 유지되는 '기분 좋은 냉방'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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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공기과학연구소뿐 아니라 물과학연구소, 식품과학연구소를 설립해 공기, 물, 식품을 각각 연구하는 전문조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건강을 위한 가전은 기초기술에 대한 연구단계부터 철저하게 검증하고 관리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업계 유일 공기질 공인시험기관인 공기과학연구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에어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