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166,100원 ▲1,500 +0.91%)은 지난 23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생산본부에서 'TMMR 최초양산 출하 및 군 인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2025년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TMMR의 양산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TMMR은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PRC-999K 및 PRC-950K 등 기존의 통신장비를 대체할 예정이다. 현재 육군이 추진 중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의 핵심인 네트워크화 분야의 기반체계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무전기인 PRC-999K가 인도네시아 등에서 주력 무전기로 사용되고 있어 수출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산·학·연·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 TMMR이 군의 전력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들과 공조해 일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