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연결종속회사 실적개선 갈수록 뚜렷-한화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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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5일 현대홈쇼핑 (55,800원 ▼3,200 -5.42%)에 대해 종속회사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고 그룹 제조역량도 집결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4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 총취급고는 1조3677억원(+1.8% YoY), 영업이익은 430억원(+41.5%)을 기록했다"며 "4분기 실적은 고성장세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본업의 경우 T-커머스(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채널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주요 종속회사인 현대L&C 성장이 이어졌으며 호주법인 적자폭 축소와 현대렌탈케어 적자폭이 감소했다"며 이유를 꼽았다.

그러면서 "홈쇼핑 사업부문 성장은 지난해 연간으로 지속됐다"며 "또 현대L&C 영업이익이 72억원(+55.9% YoY)으로 성장하는 등 본업 외 성장세가 뚜렷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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