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강진군 전지훈련 모습/뉴스1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인 3일과 4일은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소방서, 까치내재, 풀치재, 성전면을 거쳐 강진우시장 앞에 골인하는 장거리 코스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 열리는 크리테리움 경기는 이전 대회까지는 성전산업단지 외곽도로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강진종합운동장 외곽도로에서 열리게 된다.
비교적 짧은 1.3㎞를 23회 왕복하며 총 30㎞를 달리는 크리테리움 경기는 평균 주행 속도가 시속 50㎞ 이상을 유지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강진군에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을 비롯해 음성군청, 전북체육고등학교, 삼양사 등 20여 개 팀이 전지훈련 중이다. 또한 대회 참가 예정인 선수단도 속속 입성하고 있다.
강진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참가 선수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필수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선수 학부모의 강진 방문 금지 안내, 손소독제·마스크 구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 참가하는 각 선수와 임원이 강진에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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