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 34대 회장에 안재호 한국제지 사장 취임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2.24 10:55
글자크기
안재호 신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사진=한국제지연합회안재호 신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사진=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연합회는 서울 호텔신라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갖고 안재호 한국제지 사장을 제3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지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난관을 타개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안 회장은 차기 성장동력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같은 다양한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국내 제지산업의 근간이 되는 내수시장 수성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산업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기위한 방안을 마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부산 배정고와 부산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삼성SDI에 입사해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8년 한국제지 대표이사를, 2020년부터 세하의 각자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한국제지연합회는 국내 제지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1952년 설립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