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사업 박차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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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이집트 공장(LSMC)에서 직원이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LS전선 이집트 공장(LSMC)에서 직원이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그룹이 전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늘고 있는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중국, 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하여,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해외법인들이 독자적인 사업역량을 갖춰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LS전선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전기차 부품 사업 등을 중심으로 미국,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 인도 등에 활발히 투자하며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S ELECTRIC은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2030년 기준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글로벌 사업 비중을 70% 이상, 디지털 신규 비즈니스는 50%를 넘긴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지난 1월 발표하면서 대대적인 혁신을 진행 중이다.

LS니꼬동제련도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는 등 혁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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