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 김영훈 신임 대표 선임…“글로벌 시장 강화”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2.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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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레진엔터테인먼트 신임 대표.김영훈 레진엔터테인먼트 신임 대표.


레진코믹스 운영사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 성장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는 레진코믹스의 글로벌 사업 등을 총괄하며 키다리-레진의 글로벌 시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다우기술 창립멤버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다우기술 대표를 맡았으며 2017년부터 키다리스튜디오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 중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2018년에는 여성독자를 타깃으로 한 웹툰플랫폼 '봄툰'을, 2019년에는 프랑스 대표 웹툰플랫폼인 '델리툰'을 인수했다.



'독전', '결백' 등의 영화를 투자 배급한 키다리이엔티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 대표는 "향후에는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소설, 웹툰, 영상까지의 콘텐츠 사업을 연계하는 사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6개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2년안에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키다리와 레진의 공동목표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강화"라며 "웹툰 제작, 유통(CP), 플랫폼 운영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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