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골즈' 청년 리더 4인 추가 선정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2.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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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UNDP가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제너레이션17'에 함께 할 새로운 청년 리더 4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해 (왼쪽부터) 브라질 출신 다니엘 칼라코, 레바논 출신 나딘 카울리, 우크라이나 유리 로마쉬코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해 앞으로 총 8명의 청년 리더가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와 UNDP가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제너레이션17'에 함께 할 새로운 청년 리더 4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해 (왼쪽부터) 브라질 출신 다니엘 칼라코, 레바논 출신 나딘 카울리, 우크라이나 유리 로마쉬코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해 앞으로 총 8명의 청년 리더가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 세계 청년과 함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Global Goals)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에 청년 리더 4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너레이션17은 지난해 10월 유엔(UN) 75주년을 기념해 2030년까지 글로벌 골즈 달성과 더 많은 젊은 세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새로 선정된 청년 리더에는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가 포함됐다. 최 대표는 발달 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돼 지원을 받기도 했다.

브라질 빈민촌 청소년들 기본권 신장에 앞장서고 있는 다니엘 칼라코, 레바논 재난 구호 활동을 이끄는 지역사회 활동가 나딘 카울리,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유리 로마쉬코도 이번에 제너레이션17에 새로 합류했다.



이번 4명의 리더 추가로 제너레이션17은 총 8명 청년 리더가 활동하게 됐다. 기존에 활동하던 리더는 아르헨티나 출신 기후환경 지지자 맥시모 마조코, 말리 출신 여성권익 향상 지지자 사디야 뚜레, 방글레데시 출신 물·위생 활동가 쇼미 초두리, 짐바브웨 출신 기술 혁신 연구가 타파라 마카자다.

기존 청년 리더들은 17개 글로벌 골즈 중 10개 목표에서 청소년4 기후 라이브(Youth4ClimateLive) 등 유엔 행사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청소년 포럼 2021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골즈 달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청년 리더들이 최신 갤럭시 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청년 리더는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 앱을 통해 지속해서 활동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수익금이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 등에 기부된다. 현재 1억 대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됐으며, UN 산하기관인 SDG 액션 캠페인의 SDG 액션 어워즈와 CES 2020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전무는 "UNDP와 함께 청년 리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관심을 두고 동참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갤럭시가 구축한 에코시스템과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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