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래리베이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등재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1.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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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래리베이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등재


SK텔레콤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다양한 특허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특허 등록 건수·영향력·등록률·글로벌 시장성 등 4가지 지표로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을 발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동통신 및 5G·AI·미디어·보안 등 특허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2021년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은 미국(42개), 일본(29개) 등 12개 국가에서 배출됐다. 국내 기업으론 SK텔레콤을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LS일렉트릭, 카이스트 등 5곳이 선정됐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으로선 6년 만에 새로 선정됐다.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 기준인 최근 5년간 등록 특허 건수 2638건, 국제 표준 특허도 600여건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적극적인 표준 특허 관리 활동으로 최근 5년간 3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윤풍영 SKT Corp1 센터장은 “성장기술에 대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 개방 등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국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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