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구리 가격 강세에 높아지는 이익 기대치-유진투자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2.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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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구리 가격 강세에 풍산 (50,300원 ▼400 -0.79%) 이익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풍산의 지난 23일 종가는 3만5300원이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구리 가격이 9000달러를 돌파했다"며 "구리 가격 랠리의 중요 동력이 인플레이션 기대라 판단하고 있고, 추가 부양책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가 이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1분기 방산 매출이 적은 계절성에도 신동(구리나 합금 가공해 판, 관, 봉 등으로 만드는 일)이 이를 커버해 연결 영업이익 496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는 신동이 이익 모멘텀을 견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존 풍산 목표주가 3만 6000원을 4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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