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중국·러시아 매출 달성으로 어닝 서프라이즈-NH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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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4일 덴티움에 대해 올해 이머징 시장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2021년 매출액은 2953억원(+28.0 YoY), 영업이익은 609억원(+54.1% YoY)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내 임플란트 식립 가능 의사 수, 임플란트 식립 수요 증가로 중국 임플란트 시장 개화기 진입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이머징 시장 중심의 견조한 탑라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베트남 신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도 763억원(+12.4% YoY), 영업이익 173억원(+125.5% YoY)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6.8%, 37.1%를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며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COVID-19)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보수적 대손충당금, 재고자산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올해부터는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 및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재달성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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