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아내의 맛' 손병호, 김예령 '남사친'으로 출격…결혼관 고백

뉴스1 제공 2021.02.2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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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손병호가 '아내의 맛'에 출격했다.



지난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이 딸 부부 김수현, 윤석민과 함께 배우 손병호를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김예령은 김수현, 윤석민에게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인 배우 손병호의 방문을 알렸다. 안동 출신인 손병호를 위해 김예령은 안동찜닭을 준비하며 숨은 요리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김예령이 준비한 안동찜닭은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었던 사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병호가 직접 포장하고 준비한 선물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손병호는 김예령에게 "집 너무 예쁘다. 그대만큼 예쁘진 않겠지만"이라고 인사를 건네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예령은 손병호가 선물한 팔베개 쿠션에 환하게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병호가 김예령 표 안동찜닭을 극찬하자 윤석민이 "맛 그리우시면 제가 해드리겠다. 라면 끓이듯이"라고 안동찜닭의 비밀을 폭로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손병호는 지금의 아내와 결혼 전 동거부터 시작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손병호는 연극을 하며 서로 힘들었던 시기에 아내를 만나 동거를 결정했다고. 손병호는 "동거를 하니 일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자존심이 사라졌다"고 고백하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커져 역할을 가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손병호는 "결혼을 두려워하지 마라. 결혼이 인생의 성공 지름길이다"라는 말을 하게 됐다며 "혹시 좋은 남자를 만나면 결혼할 거냐?"고 김예령에게 넌지시 물었다.

그러나 김예령의 입장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김예령은 "외로울 때는 있다. 남은 세월이 아깝거나, 연기할 때 그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는 아깝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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