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폰클렌징' 캡처 © 뉴스1
'폰클렌징'에서는 동갑내기 두 가수의 사진첩 분석부터 했다. 미주는 92%, 효정은 88%의 비율로 셀카가 가득했다. 자기애가 넘치는 셀카로 인해 폴더를 '나', '그 외'로 나눌 정도였다.
이에 대해 효정은 "연속 사진이 미묘하게 다르다. 다 괜찮아서 못 지우는 거다. 하지만 그래 놓고 다시 안 본다"라고 털어놨다. 미주는 "보정을 3~4개 정도 해둔다. 그래서 그 중에 고른다. 자기 만족인 것"이라고 밝혔다.
둘은 폰클렌징 후 절반 정도 사진이 줄었다. 클로즈업 셀카, 전신, 포즈 별로 세부 폴더가 나뉘었다. 이 가운데 미주는 보정을 자주 한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밑위부터 승모근까지 줄이는가 하면 팬이 보정해 준 사진도 또 보정해 놀라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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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미주는 쿨하게 인정하면서 폭소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인나는 "바보야. 그 전이 훨씬 예뻐"라며 안타까워했다. 다른 이들도 공감했다. 미주는 "진짜냐. 남의 말을 좀 들어야겠다"라고 했다. 딘딘은 "팬들이 내 연예인 제일 예쁘게 보정해 주는데 미주는 거기에서 더 보정하네"라고 해 웃음을 줬다.
미주와 효정의 정반대 성향도 엿볼 수 있었다. 미주는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 많은 반면 효정은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이 많았다. MC들은 현역 걸그룹 멤버들의 상큼한 사진을 바라보며 흐뭇해 했다.
이날 '폰클렌징'에는 미주, 효정 외에도 가수 김완선과 조권이 등장했다. 김완선은 고양이 사랑을, 조권은 강아지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둘의 휴대전화 사진첩에는 반려묘와 반려견 사진들이 가득해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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