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 파견 의료진 임금 체불액은 185억2400만원이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파견 의료진은 의사 255명, 간호사 760명 등 143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에서 의료진에게 공통적으로 지급하는 수당은 △교육수당(교육이수자 15만원) △초과 근무수당 1시간 당 1만원 △출장비(서울시 11만원, 광역시 10만원) 등이다.
의료진들은 임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해왔지만 중수본은 예비비 부족분 확보를 위해 재정당국과 합의 중이라는 답변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