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아이 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 학폭 최초 폭로자인 A씨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만남을 거절했다고 밝히며 "왜 동생과 소속사 법무 담당하시는 분들이 접촉해야 하는 지 참 이해가 안 됐다. 가해자 없이 대리인과 피해자만 만나면 어떻게 맞고 틀림을 확인할 수 있나"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메시지에는 "사는 곳 주소 보내. 찾아간다" "니가 뭔데 수진 언니 건드리냐" "뭐 부모라도 죽였어요? 그거 아니잖아요" "역겨워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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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진이 자신의 동생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A씨의 동생이 중학교 시절 수진으로부터 돈을 뺏기고 뺨을 맞고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2일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수진은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며 사과와 해명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수진의 입장문이 공개된 후 A씨는 "가해자가 인정하고 사과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이루어 지지 않았다"며 "뺨을 때리는 일은 폭행이 아니냐"고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