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개발자' 무옘베 박사, 청담 쥬넥스의원 방문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1.02.23 18:20
글자크기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개발자로 알려진 콩고민주공화국 무옘배 탐품 박사가 최근 청담 쥬넥스의원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청담 쥬넥스의원사진제공=청담 쥬넥스의원


무옘베 탐품 박사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비롯한 아프리카 풍토병 관련 전문가로서 유엔(UN)이 지원하는 국립생의학연구소(INRB) 소장을 맡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2020년 타임지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무옘베 박사 일행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질병 관리청, 국회, 셀트리온, 고대구로병원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감염병 퇴치를 위한 백신 등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 미코바이오메드, 디더블유씨(DWC), 파인엠티(Fine MT) 등을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방역 마스크, 이동식 솔라키트 등 생산설비를 둘러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무옘배 박사는 줄기세포 시술과 지방SVF가 코로나로 인한 폐 합병증이나 후유증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졌다.

무옘배 박사는 SVF와 줄기세포 시술 관련, 항 노화와 미용 시술에 지방SVF를 전문으로 하는 청담 쥬넥스의원 의료진들과 코로나19 환자의 면역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눴으며, 함께 방한한 부인의 SVF 시술 결과에 흡족한 반응을 보이며 향후 콩고에도 지방SVF 추출 장비와 의료 시스템들을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