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사장은 23일 열린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에서 나온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화재 이슈로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배터리 제조사(파트너사)와 국토교통부 조사 등 원인에 대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며 "협의를 통해 국토부에 신고 후 일련의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235,000원 -0)는 조만간 국토부에 코나EV에 대한 리콜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계획서에는 국내에서 판매된 코나EV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리콜대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전체 리콜에 나설 경우 대상 차량수는 약 3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교체 비용이 수천만원 수준으로 알려진 만큼 전량 리콜시 발생 비용은 1조원을 넘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