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사범대학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평가다. 이번 5주기 평가는 교육여건, 교육과정, 학생지도체제 구축, 전임교원 확보율 등의 영역에서 전국 4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주대는 임용시험에서 매년 70명 내외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77명을 배출했다. 학과별로는 가정교육과 13명, 중등특수교육과 13명, 수학교육과 11명, 영어교육과 9명, 한문교육과 7명, 국어교육과 3명, 과학교육과 2명과 일반대학 교직과정에서도 상담심리학과 10명, 문헌정보학과 5명, 음악·공연예술·기계자동차 3명, 교육대학원에서 1명이 합격했다. 특히 가정교육과의 경우 전라북도에서 모집하는 6명이 모두 전주대 출신이었다.
서재복 전주대 사범대학장은 "사범대학 최우수 평가와 높은 임용합격률은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전공 및 연계전공을 통해 중등교사뿐만 아니라 교육 공무원 등 진로·취업의 다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