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1000억 규모 ESG채권 발행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1.02.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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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1000억 규모 ESG채권 발행


하나카드는 23일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3년만기 700억원, 4.5년만기 300억원이 발행됐다. 연기금, 금융권, ESG 펀드 등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금리는 3년물 1.305%, 4.5년물 1.554%로 정해졌다.



하나카드는 ESG채권을 중소 가맹점 지원을 비롯해 재난·재해 피해 고객 등 취약계층 금융지원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올해안에 추가 ESG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공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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