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2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1면에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노동자들이 전국 근로자에게 보내는 호소문 전문이 실렸다. 이들은 "금속공업부문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라면 황철은 1211고지사수전의 결사대, 선봉대가 되겠다"면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 총결사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설 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3면에는 '올해 전투과업 수행을 위한 임무 분담과 작전 수립으로 당 조직들이 끓는다'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토의에 나선 당 조직들을 소개했다. 신문은 과학성, 현실성, 동원성을 충분히 반영해 계획을 짜고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나선 보건일꾼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5면에는 5개년 계획 첫해 과업 관철에 나선 무산광산연합기업소 노동계급과 올해 농사 수확고를 올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강원도 농촌경리위원회를 소개했다. 또 리원군 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 목표를 점령할 열의를 갖고 '농사 차비'에 완강한 투신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6면에는 순천화력발전소 방문기를 싣고, 자력갱생의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 또 1904년 체결한 한일의정서는 "일제의 일방적인 폭력과 위협, 압력에 의해 조작된 날강도적인 문서"라면서 대일 적개심을 드러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별도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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