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웨어하우스는 시스템별로 분산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쉬운 형태로 통합 표준화한 데이터베이스(DB)다.
한컴MDS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 자사 기술 지원 역량을 더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 구축돼 플랫폼 설치가 편리하다. 플랫폼 상에서 데이터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공유 중개도 가능하다. 스토리지와 컴퓨팅, 서비스 3가지 분야를 분리해 각 리소스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소비량에 기반한 과금이 이뤄져 비용 구조도 최적화했다.
이창열 한컴MDS 이노베이션 부문 총괄 사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들의 각각의 플랫폼에서도 데이터베이스 허브가 될 수 있는 '스노우플레이크'는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멀티클라우드 시대에 매우 경쟁력이 높다"며 "기업 내 빅데이터 관리가 필수 영역으로 자리잡은 만큼 데이터웨어하우스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