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주요현황
핵심은 클러스터 활용도가 낮은 지역에 기업 공간, 공공지원시설, 일자리 연계 주택 등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혁신도시형 도시첨단산업단지 '혁신도시 비즈파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는 공공기관 주도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을 수행하는 연계협업사업도 중점 추진된다. 공공기관 10대 협업사업에 올해 48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대구-가스공사),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경북-도로공사), 산학연 클러스터 선도모델(경남-LH),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전북-국민연금) 등이 추진 예정이다.
이밖에도 문화·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혁신센터가 연내 모든 혁신도시에 착공된다. 만 9세 이하 인구비율이 전국평균의 2배 이상(혁신도시 16.9%, 전국 7.6%)인 젊은 도시 특성을 고려해 진하는 어린이(가족) 특화 SOC 사업도 눈에 띈다.
이동민 혁신도시추진단 과장은 “올해는 혁신도시의 자립적 발전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공공기관·대학·기업 등 혁신 주체 간의 연계 협업을 통해 혁신역량을 결집·지원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혁신도시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조성하고 2019년 말까지 총 153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했으며 2018년부터는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한 시즌2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