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전기차 부품 사업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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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이 전기차 부품 신사업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이틀 연속 급등세다.

포스코강판 (47,550원 ▲2,250 +4.97%)은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22.34%(5250원) 오른 2만8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만9850원이었다. 포스코강판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리서치알음은 냉연강판 가격이 오르면서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 모멘텀이 가시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동차, 가전 수요 증가로 강판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평가다. 가격 스프레드 확대와 수율개선으로 올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자동차 바디/샤시 경량화 부품인 'AL-HPF(고압가공 알루미늄 차체)'이 내연기관 자동차를 넘어 전기차 확대 적용이 임박했다"며 "또 원가 절감이 가능하면서 안정성까지 뛰어난 전기차용 '배터리팩 커버'를 개발해 현재 해외 메이저 자동차사와 공급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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