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스마트폰 출하량 올라가면 매출액도 껑충-현대차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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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23일 엠씨넥스 (22,850원 ▲100 +0.44%)에 대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과 함께 북미 고객사 다변화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52억원(-3.4% YoY), 127억원(-54.1% YoY)을 기록했다"며 "4분기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동사 매출액은 1조5481억원(+18.0% YoY)으로 재차 연간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 사업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개선되며 공급 확대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전장 사업 부문은 상반기 내 1차 벤더로써 공급 모델이 선정되며 하반기부터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2157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북미 고객사로의 다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고객사향 통합제어시스템(DCU) 공급 규모 등은 확정돼 가시화될 경우 동사 실적의 추가적인 업사이드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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