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남, 아내에 "난 혈기왕성한 20대, 밥 해줄 테니 관계 해줘"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2.23 07:07
글자크기
사진=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사진=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유튜버 최광남·이소담 부부가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유튜버 최광남·이소담 부부가 역대 최연소 부부로 '속터뷰'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아이 둘을 키우는 20대 부부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의뢰인은 남편이었다. 최광남은 "전 20대고 혈기왕성한 나이인데 많으면 한 달에 두 번 관계를 한다"며 "(이소담이) 매번 거부하고 밀어낸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전에는 일주일에 매일 할 때도 있고 많이 했다"며 "지금은 2주도 넘는다. 임신했을 때 많이 참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소담은 "저도 원래 성욕이 많았다"며 "그런데 두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니까 성욕이 없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콘돔을 쓰기로 했는데 남편이 바로 사용을 안 한다"며 "저희가 계획을 하고 임신을 한 게 아니니까 바로 끼라고 하면 한 번에 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광남은 "제 입장에선 오랜만에 하는 건데 짧은 시간 느끼고 싶어서 그렇다"며 "자주 했으면 콘돔을 했을 거다. 자주 해줘 그럼"이라고 미소 지었다.


이 말에 이소담은 "기다려 봐. 성욕이 돌아오겠지. 안 돌아오면 이렇게 사는 거고"라고 답했다. 최광남은 "할머니랑 사는 기분"이라며 "저는 하고 싶으니까 집안일을 해 놓는다. 밥 해줄 테니 관계 해줘"라고 받아쳤다.

이날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아내의 고충에 손을 들어줬다. 안선영은 "비뇨기과에 가서 정관수술을 받고 1년 정도 마음 편히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