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삭제된 논란의 사진./사진=인스타그램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모델 활동을 하는 알레샤 카펠니코바(22)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체로 코끼리 등 위에 올라타 엎드려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53만6000명으로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동물보호단체들도 비난에 가담했다. 코끼리 보호단체 '세이브 더 아시안 엘리펀츠'는 "또 하나의 비극적인 사소화"라고 비판했다. 사소화는 동물학대의 의미를 축소해 가해자의 행동을 사소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사진이 논란이 되자 카펠니코바는 해당 사진과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19일 카펠니코바는 코끼리와 함께 찍은 새로운 사진을 올리며 "내 의도는 동물들, 특히 코끼리를 무엇보다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하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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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펠니코바는 러시아 테니스의 전설 예브게니 카펠니코프의 딸로 우리나라에 여러 번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