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자산운용사 대표 존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존리는 이날 "주식에 투자하는 건 기업을 갖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라"며 "기업과 동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존리의 철학을 실천 중인 산증인이 있다"며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와 신사임당을 불렀다.
신사임당은 "존리 덕에 큰 돈을 벌었다"며 "존리 대표와 인터뷰한 후 주식을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2020년 1월 주식 계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을 사자마자 코로나19가 터져서 '이 상황엔 어떻게 해야 할까' 물었는데 더 사야 한다더라"며 "더 사고 1년이 지나니까 소소하게 1억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신사임당은 "주식을 많이 못 샀다"며 "존리 대표의 말을 더 믿었더라면 전재산을 넣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방송 PD였던 신사임당은 경력단절의 위기를 느끼고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직장에서 실수령으로 167만원을 벌었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후 수익에 대해서는 "많이 버는 달은 한 달에 2억~3억원도 번다"며 "못 버는 달은 1억원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