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디지털 혁신으로 '스마트 업무 환경' 만든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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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지난달 26일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SMART ZERO 선포식'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지난달 26일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SMART ZERO 선포식'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15,980원 ▲80 +0.50%)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HDC현산은 올해 초부터 PC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그동안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 동일한 성능의 데스크톱을 지원했지만, 지금은 임직원이 개개인의 업무에 따라 적합한 노트북을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 중이다. HDC현산은 2016년부터 본사와 지사, 현장 간 실시간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가 늘어나자 이동식 화상회의실 4개소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일하는 방식을 애자일(agile·기민한) 기반으로 바꾸고자 하는 HDC현산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2019년에는 협업방식·보고 방식·업무처리방식 등 3가지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클라우드 형태의 협업 플랫폼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현장의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통합하고 예산과 공정관리도 디지털화 하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공간과 시간 제약에서 벗어난 근무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지털'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자일 업무 방식을 정착시키고,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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