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카카오메이커스, 고독사 예방 위해 1억2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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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소잘라떼 60일의 기적’ 캠페인 통해 기부금 1억원 조성… 카카오커머스는 2400만원 기부

매일유업·카카오커머스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기부금 전달식 기념 사진/사진= 매일유업매일유업·카카오커머스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기부금 전달식 기념 사진/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 (37,650원 ▼450 -1.18%)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금 약 1억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에서 각각 1억원과 24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소잘라떼 60일의 기적은 매일유업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간 진행한 캠페인이다. 매일유업은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이하 소잘우유)로 제조한 음료가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팩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소잘X폴 바셋 기획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0팩을 적립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메이커스 내 소잘X폴 바셋 기획 상품 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렇게 적립된 소잘우유와 딜 판매 수익금으로 총 1억2440만8561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전달식은 지난 19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무실이 있는 옥수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호용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은 옥수중앙교회 담임목사이기도 하다. 2003년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유 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100개 가구를 대상으로 했던 봉사활동은 8년 뒤인 현재 2380개 가구의 안부를 묻는 후원사업으로 발전했다.

배달되는 우유는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섭취 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막 여과기술로 유당을 걸러낸 우유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매년 소잘우유 매출의 1%를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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