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내일 라디오에 출연 일정…입장 밝힐까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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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배우 박혜수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혜수가 드라마 '디어엠' 홍보를 위한 라디오 출연을 앞두고 있어 이번 사태에 대해 입을 열지 관심이 모인다.

박혜수는 KBS2 드라마 '디어엠'(Dear. M)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해당 일정을 접한 누리꾼은 "라디오 방송 실시간 문자로 관련 문자 쏟아지겠다", "나오기도 안 나오기도 모호하겠다", "(라디오 방송 홈페이지)댓글창 닫으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혜수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학교 폭력 의혹 글이 올라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박혜수의 인스타그램에는 대청중학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러 동창생, 지인들의 댓글이 달려 의혹이 커지고 있다.



A씨는 박혜수 인스타그램에 "혜수언니 나 대청중 때 김OO다. 죗값 달게 받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박혜수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욕을 하고 자신의 뺨을 때렸다며 "스무 살 동창회 할 때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그냥 그럴 수 있지 어렸으니까 할텐데 사과 한 번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더라"고 주장했다.

박혜수 학폭 의혹이 나오면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혜수가 이미지 세탁을 한다고 주장한 과거 글도 재조명받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박혜수가 (대학교 시절) '꼰대'로 유명했다"며 "갑자기 새내기들 집합시키더니 '왜 선배들이 먼저 가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후배가 먼저 가려고 하냐', '우리가 시간 남아서 여기 온 줄 아냐' 이러면서 한 30분 동안 애들 밖에 세워놓은 채로 계속 혼내서 애들 몇명은 울었다"고 주장했다.

박혜수 소속사 산타클로스 측이 학폭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박혜수가 23일 라디오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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