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핵산 치료제 글로벌1위 기업 전망한 보고서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1.02.23 05:13
글자크기

[2020년 베스트리포트]11월 베스트-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

올리고핵산 치료제 글로벌1위 기업 전망한 보고서


2020년 11월 베스트리포트의 영광은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이 에스티팜에 대해 작성한 'RNA CMO의 글로벌 강자'에 돌아갔다.

에스티팜 (96,500원 ▲7,700 +8.67%)은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로 올리고핵산 치료제의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 의약품원료를 위탁생산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허 연구원은 에스티팜에 대해 RNA 치료제는 희귀질환치료제에서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이 열리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상승까지 제시했다.

그는 "RAN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분석된다"며 "에스티팜이 증설을 시작해 2022년 글로벌RNA 생산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아시아 1위, 세계 3위 수준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제조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307억원을 들여 경기 반월 공장에서 생산설비 증설에 나서기도 했다.

허 연구원이 분석한 투자 포인트는 △ RNAi 치료제의 산업 급성장으로 인한 공급자 우위 시장 △20222년 CAPA 기준 글로벌 1위 △2022년부터 상용화 제품 출시 지속 등으로 제시했다. 리포트가 나온 뒤 시장도 호응했다. 이 시기 에스티팜은 6만2000원에서 78000원대까지 상승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사진제공=키움증권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사진제공=키움증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