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22일(11:1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종합디지털광고그룹 퓨쳐스트림네트웍스 (2,085원 ▼30 -1.42%)(FSN) 손자회사 클레버그룹(Clever Group)이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Ho Chi Minh City Stock Exchange)에 상장했다.클레버그룹은 △애드테크 플랫폼 △광고대행사 △매체사 등 사업 영역별 5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4개국에 진출해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 증가율 23%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창현 FSN ASIA 대표이사는 "전 세계 투자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베트남 최대 규모 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한 만큼 안정적인 자본 조달과 투명 경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상장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VN지수는 지난 1월까지 11주 연속 상승, 한때 장중 역대 최고치인 1204.3포인트에 근접하는 등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중 최저점 대비 12월 31일까지의 상승률은 약 70%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