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와의 시너지효과 발굴하니 수익률 쑥쑥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2.23 05:15
글자크기

[2020년 베스트리포트]12월 베스트 '2021년 포트폴리오 다변화' -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

계열사와의 시너지효과 발굴하니 수익률 쑥쑥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계열사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2020년 12월 베스트리포트에 선정됐다.

SK머티리얼즈는 최근 반도체 위주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 OLED 소재업체 JNC와 JV(합작벤처)도 설립했다. JNC는 OLED RGB 소재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 높은 블루 계열 소재 특허를 갖고 있다.



JNC의 기술력과 SK머티리얼즈의 자금력이 만나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JNC는 LG디스플레이 (9,930원 ▼120 -1.19%)와 삼성디스플레이에도 납품 중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 /사진제공=NH투자증권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 /사진제공=NH투자증권
SK하이닉스의 인텔 대련 팹 인수로 인한 수혜 효과도 강조했다. 인텔 팹 인수로 2022년 SK하이닉스의 NAND 매출액은 2020년 대비 115% 증가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인텔 대련 팹에 SK머티리얼즈의 소재를 납품할 가능성이 크다.



도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인텔 NAND 비즈니스 인수로 기존에 부족했던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원천 특허 다양한 고객 기반을 한번에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SK머티리얼즈 등 관련 공급체인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