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에 장중 시가총액 100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2.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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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스11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스1


SK하이닉스가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 (230,500원 ▲7,500 +3.36%)는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3.01%(4000원) 오른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19일 5.56% 상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13만8000원으로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증시에서 두 번째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7일 장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조원 고지에 오른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D램 가격이 반등하고 낸드 업황이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어규진 BD금융투자 연구원은 "PC와 모바일 수요 강세에 따른 D램 가격 상승이 1분기부터 시작됐고 낸드 출하량도 비수기 영향 없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D램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 중장기적으로 낸드 가격 반등과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따른 출하 증가 영향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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