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G80, 이제 '구독'해서 타자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1.02.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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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가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에서도 이제 G70 등 단일 차종만 구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기존 월 189만원으로 G80, GV80, G7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필요에 따라 교체 이용할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은 한 대의 차량을 교체 없이 월 단위로 이용하는 상품으로, 차종별로 가격이 차등 책정됐다. 장기 렌트와는 달리 위약금 없이 한 달만 이용하고도 해지가 가능하다.

G70은 월 139만원, G80은 월 169만원, 기존까지 24~72시간 단기 구독만 가능했던 G90도 대상 차종으로 추가돼 월 29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는 고객에게 월 구독료 할인과 프리미엄 방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혜택은 기존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구독 프로그램의 혜택도 강화됐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3개월 및 6개월 교체 플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G90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3개월마다 총 2회 제공한다. 6개월 약정 고객은 G90를 24시간씩 최대 4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이용권은 수도권 고객이 부산, 제주 등에 일시 방문할 경우에도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출시 SUV GV70 구독 상품도 이달 중 도입할 계획이며 GV70와 G70 두 차종만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체가 가능한 교체 구독 프로그램도 판매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자동차 이용 옵션에 구매, 렌트, 리스 뿐 아니라 구독이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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