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르나스 호텔
GS리테일의 호텔 부문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그랜드 인터컨)는 지난해 12월 호텔 재개관과 함께 선보인 연간 멤버십 '아이초이스'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은 호텔 리뉴얼 개관을 앞둔 지난해 11월부터 아이초이스를 선보였는데, 가입자들이 기대 이상으로 몰렸단 설명이다. 휴가나 레저용 소비가 국내 호캉스로 집중되면서 호캉스족 사이에서 호텔 멤버십이 가성비 있는 상품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기존 호텔 멤버십은 사전 유선 상담을 통해 상세한 설명을 들은 이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고객 스스로 비교·분석을 통해 직접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늘었다.
호텔 문턱이 낮아지고 소비시장 전반에 퍼진 플렉스(Flex·부를 뽐내는 것) 문화와 무관치 않다. 그랜드 인터컨에 따르면 최근 가입 고객 중 절반(50%)이 신규 가입자였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95%가 신규 고객이었다. 최근 호텔 방문 빈도가 늘어나고 호캉스가 자연스러워지며 호텔멤버십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많아졌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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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 관계자는 "리뉴얼된 아이초이스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호텔 플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바우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그랜드 인터컨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두 호텔에서 모두 혜택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